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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주한미군전우회와 ‘한미동맹 강화’ 업무협약

향군, 주한미군전우회와 ‘한미동맹 강화’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8. 10. 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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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장 재향군인회 방문
임종석 비서실장, 추모의 벽 모금운동에 금일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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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회장(가운데)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재향군인회
방한 중인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장(전 한미연합사령관)이 5일 재향군인회(향군)를 방문, 김진호 회장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 될 수 있도록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을 다졌다.

김 회장과 샤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카운터 파트너로서 역할을 분담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것 △상호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상호교류를 실시 할 것 △주한미군전우회 회원 확보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 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한반도 비핵화만큼 한미동맹이 중요하다. 양 단체가 역할을 분담해 미국과 한국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오늘의 안보협약은 매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도 참석,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향군·주한미군전우회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주한미군이나 한미연합사 등에서 근무한 한·미 장병 300만명을 대상으로 주한미군의 기여도를 평가하고, 주류사회에 목소리를 전달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5월 3일 미국 워싱턴에서 창립했다.

향군 관계자는 “주한미군전우회는 6·25 참전용사 등이 고령화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할 때 친한 세력을 다음세대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공공외교 단체로 평가되고 있어 유대강화 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향군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협약식과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건립 모금이 전개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금일봉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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