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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 빈곤”…삼성·LG 숨고르는 스마트폰, 연말연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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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 빈곤”…삼성·LG 숨고르는 스마트폰, 연말연초 노린다

안소연 기자 | 기사승인 2018. 10.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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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까지는 숨고르기를 하고 ‘세계 최초’ 제품을 통해 연말연초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실적 신장을 좀처럼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는 양사가 유례없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사업부의 위상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사업 부문은 3분기 갤럭시노트9이 출시됐지만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에 전체 영업익의 11% 수준인 2조원대 초반일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노트9은 ‘S펜’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배터리 용량도 늘리면서 시장의 반응을 기대했지만 전반적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이다.

전자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년 초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폴더블폰에 있어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밝히기도 해 이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의 실적이 1400억~16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지난해 동기 영업손실 규모가 3810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대폭 줄었다.

지난 4일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5개(펜타) 카메라를 탑재한 신제품 ‘V40’을 공개했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가 차별화 요소 중 카메라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을 때 카메라에 신기술을 총집합한 제품으로 하반기에는 적자 폭을 더 좁힐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포함해 중저가폰 등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스마트폰의 실적은 크게 뛰는 데 실패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3분기 잠정실적은 대체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신장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영업익 17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부문이 영업익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65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반도체 효과가 아슬아슬하다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하반기부터 내년초에는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예상돼 삼성전자의 실적 행진도 멈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LG전자의 3분기 영업익은 74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2009년 3분기(8510억원) 이후 최대 흑자다. MC 부문은 다소 아쉬웠지만 LG전자의 효자 노릇을 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와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경우 올 초 오스트리아 자동차용 조명 업체 ZKW를 인수해 해당 사업이 포함된 VC 부문이 안정세로 접어들면 실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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