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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북회담, 가급적 빨리 열기로”…문 대통령 “큰 성공 희망”

폼페이오 “미북회담, 가급적 빨리 열기로”…문 대통령 “큰 성공 희망”

기사승인 2018. 10. 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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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 38분간 접견
폼페이오 장관, 방북 내용 공유
방북 직후 청와대 찾은 폼페이오와 악수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북 직후 청와대를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북한 평양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관련 일정을 협의한 직후 문 대통령을 만났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과 7일 저녁 접견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 개최키로 김 위원장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 접견 내용을 서면 브리핑응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가 제2차 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한 것에 대해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려 큰 성공을 거두길 희망한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미북 양측은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 정부의 참관 문제 등에 대해 협의가 있었으며 미국이 취할 상응조치에 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이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빠른 시일내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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