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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폼페이오, 김정은 좋은 만남, 싱가포르 합의 진전”

트럼프 “폼페이오, 김정은 좋은 만남, 싱가포르 합의 진전”

기사승인 2018. 10. 0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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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트윗글 "가까운 미래에 김 위원장 다시 만나길 기대"
폼페이오 장관 방북 사진 3장도 게재
폼페이오, 김정은 위원장 면담 자리에 김영철 빠지고 김여정 참석
20181007 폼페이오 김정은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 글과 함께 올린 사진 3장 중 이날 오전 진행된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면담 사진. 북측에서 김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통역이, 미국 측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였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 면담 자리에서 참석하지 않고, 오찬에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올린 트윗 글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하고 “가까운 미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20181007 폼페이오 김정은 웃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 북한 평양에서 마주보면서 웃고 있다./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관련 사진 3장도 게재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과 악수하는 사진,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서로 바라보며 웃는 사진, 그리고 오찬 회동 전 이뤄진 면담 사진이다.

면담 사진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대형 탁자를 마주하고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통역이, 맞은 편에는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앉은 모습이 담겼다.

면담 자리에 지금까지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였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참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 부위원장은 2시간가량 면담 후 90분 동안 진행된 업무 오찬에 참석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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