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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현빈, 4중 추돌 사고 당시 “다 보고 있었다…정신과 치료 받아”

‘사람이 좋다’ 박현빈, 4중 추돌 사고 당시 “다 보고 있었다…정신과 치료 받아”

기사승인 2018. 10.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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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박현빈이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털어놓으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현빈이 출연했다.


앞서 지난 2016년 박현빈은 4중 추돌 사고를 당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저만 기억을 한다. 다치고 피를 흘리고 부딪치고 차 안으로 뭐가 밀고 들어오고 이런 걸 다 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억 안 나는 친구들은 별로 안 무섭다고 하는데 저는 엄청 무서웠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가족을 다시 못 볼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었고, 걷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지금 아픈 건 괜찮은데 치료 후에도 공포감이 오래갔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다리를 잃었다고 생각했다. 구급차에 실렸는데 제가 계속 물어본 것 같다. ‘오래 걸려도 되니 나중에라도 10년, 20년 뒤라도 다시 걷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간절하게 빌었다”라고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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