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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일 시민청서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

서울시, 11일 시민청서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

기사승인 2018. 10. 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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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조건에서 먹는 물의 맛 시음·맛 평가·선호도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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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오전 11시 시민청에서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음용수 시음용 컵./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11일 오전 11시 시민청에서 ‘서울의 물,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에게 먹는 물 맛을 객관적으로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좋은 물과 맛있는 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아리수는 고구려 때 한강을 부르던 말로 시가 수돗물에 붙인 이름이다

행사는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 △아리수 소개 △음용수 투표 등으로 진행된다.

아리수 블라인트 테스트는 객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같은 조건에서 어떤 것이 좋은 물이고 맛있는 물인지 즉석 실험하는 방식이다.

아리수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수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참여자가 음용수를 구분하지 못하도록 운영요원이 무작위로 섞어서 진행한다

시는 시민이 직접 물 맛 체험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arisu) 등을 통해 중계한다.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으로 3단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창학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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