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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체온계, 위조품 구별법은? 제품 외장·포장에 한글 표시 사항 기재돼

브라운체온계, 위조품 구별법은? 제품 외장·포장에 한글 표시 사항 기재돼

기사승인 2018. 10.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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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브라운체온계로 불리는 귀적외선체온계의 위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식약의약품안전처는 귀적외선체온계 13개를 해외직구로 구입해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확인한 브라운 체온계 모델은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4만∼6만원 수준으로 국내 판매가격 7~8만원보다 저렴하다.

식약처는 제조번호 등의 생산 이력, 통관 이력, 체온 정확도 측정 시험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의 위조 여부를 확인했다. 체온 정확도를 측정한 시험에서는 12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표 부착이나 체온계에 마킹된 문구의 모양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정식 수입된 의료기기는 제품 외장이나 포장에 한글 표시 사항이 기재돼 있다. 

또한 의료기기 제품정보방 홈페이지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검색하면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위조 또는 불량 제품으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정식 수입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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