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혜원 페이스북 캡처 |
손혜원 의원이 '왜곡'이라는 글을 남기며 의미심장한 심정을 드러냈다.
11일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나는 골목을 걸어왔고 고무다라이;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언제 저걸 들고 있었지?" 하며 나도 깜짝 놀라도록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내가 골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 고무다라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왜곡>"이라 덧붙였다.
또한 손 의원은 "사실과 다른 <왜곡>이 아프지만 이 또한 내가 감내해야 하는 것"이라 전했다.
한편 손 의원은 전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선동열 감독에게 "아시안게임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봉과 판공비가 얼마냐" 등의 질의로 야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질문을 던졌다는 야구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