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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공유주차장 하루 이용건수 100건

서울시 서초구 공유주차장 하루 이용건수 100건

기사승인 2018. 10.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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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민영 주차장의 20% 수준…'모두의 주차장' 앱 활용해 빈 주차면 찾아 이용 가능
서울 서초구는 거주자주차구획 공유주차장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00여건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공유주차 참여자에 대해 1년에 1200시간 공유할 경우 인센티브로 최대 12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

다음연도에도 주차구획을 배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적 가점제를 도입한 것이 이용건 수 증가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구는 지난해 5월부터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간편 설치 및 회원가입이 가능한 ‘모두의 주차장’ 앱을 활용해 주민들이 빈 주차면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게했다.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해 가까운 빈 주차구획 검색 후 사용 가능하며 결제방법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공유주차장 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다른 사람이 주차면을 사용할 수 있다.

구에 등록된 주차구획은 800면으로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인근 지역을 방문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민영주차장의 20% 수준인 10분에 300원, 하루 최대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시행 초기엔 주민들이 꺼렸으나 주차면이 빈 시간대 이웃에게 양보하는 공유주차제도가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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