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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대사관 행사에 중국 차관급 인사 참석

주중 한국대사관 행사에 중국 차관급 인사 참석

정아름 기자 | 기사승인 2018. 10. 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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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대사관 행사에 중국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대사관이 11일 베이징 싼리툰 대사관저에서 연 ‘2018년 대한민국 국경일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에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 겸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중국 측 주빈 자격으로 참석했다.

쿵 부부장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북중러 3자 외무차관급 회담을 마치고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오후에 열린 한국대사관 행사에 참석했다.

쿵 부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별도 축사는 하지 않았지만 도착하자 마자 노영민 주중 대사와 별도 회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리바오둥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도 참석했고 중국 인민해방군 장성급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지난해보다 중국측 참석자의 직위가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천샤오둥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행사에 참석했다.

사드 갈등이 한창이던 2016년 국경일 행사에는 중국 측 주빈이 없었다.

이날 행사에는 쿵 부부장 등 중국 각계 주요 인사와 중국 주재 외교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노영민 대사는 축사에서 “올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라는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이맘때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사는 “이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성원에 큰 힘을 받았으며 특히 중국도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일관된 지지로 적극적으로 기여해줬다”면서 “이제 시작이고 어려움이 많겠지만 국제사회와 함께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그러한 여정에서 함께 손잡고 나가는 가까운 이웃이자 든든한 동반자”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해 방중으로 양국 간 교류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되며 한중 관계는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992년 한중 수교가 동북아 탈냉전 질서의 서막을 연 것처럼 한중이 노력하면 동북아 평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다”면서 “한중 관계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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