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160선 회복

/제공 =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160선을 회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18포인트(1.51%) 오른 2161.85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1.99포인트(0.09%) 오른 2131.66에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6억원과 22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9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0), 종이목재(2.88%), 화학(2.52%), 섬유의복(2.50%), 전기가스업(2.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보험(-0.79%), 통신업(-0.16%)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09%), SK하이닉스(4.93%), 셀트리온(1.10%), 삼성바이오로직스(1.61%), 네이버(0.71%), 포스코(3.11%), LG화학(2.77%)등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43%), KB금융(-0.7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대비 24.12포인트(3.41%) 오른 731.5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원과 106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11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9.11%), 비금속(6.49%), 기타서비스(5.66%), 인터넷(5.29%), 정보기기(4.35%)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3.0원 급락한 1131.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