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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군사합의’ 이행 위한 남북군사실무접촉 개최

‘9·19 군사합의’ 이행 위한 남북군사실무접촉 개최

기사승인 2018. 10.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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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JSA서...지뢰제거·GP 시범철수·한강하구 공동조사 추진 등 실무문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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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열린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군사실무접촉에 참석한 우리측 조용근 육군대령과 북측 엄창남 육군대좌가 군사분계선(MDL) 선상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제공 = 국방부
국방부는 1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접촉은 오전 10시부터 11시 5분까지 군사분계선(MDL) 선상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우리측에서는 조용근 육군대령과 관련 실무담당관 등 4명이,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와 관련 실무담당관 등 4명이 참가했다.

국방부는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북은 현재 진행중인 JSA와 철원 화살머리고지 공동유해발굴지역에서의 지뢰제거 작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며 “JSA 비무장화, 남북 공동유해발굴 및 도로개설, 상호 GP 시범철수, 한강하구 공동조사 추진 등 실무적 문제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은 ‘9·19군사합의’가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실무접촉은 북측이 지난 8일 장성급군사회담단장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제의해 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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