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우즈벡은 신북방정책의 핵심적 동반자”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슈흐롭 홀무라도프 우즈벡 부총리와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 홀무라도프 우즈벡 부총리 | 0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홀무라도프 우즈벡 부총리(왼쪽)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기재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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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부총리는 홀무라도프 부총리에게 지난 2월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시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홀무라도프 부총리는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 및 GTL(Gas to Liquid) 사업 등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언급했다. 또 한층 더 높은 협력 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했다.
GTL 사업은 우즈벡 석유가스공사가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인근에 천연가스 액화설비를 건설해 연간 약 1,500만톤의 디젤, 등유, LPG 등을 생산하는 것이다. 사업 규모는 총 37억 달러로 2016년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