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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하이라이트…대한민국 황의조·석현준 골로 피파 랭킹 5위 우루과이 격파

한국-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하이라이트…대한민국 황의조·석현준 골로 피파 랭킹 5위 우루과이 격파

기사승인 2018. 10. 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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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황의조가 첫골을 넣은 뒤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적 우루과이를 격파했다.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은 FIFA랭킹 5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파상공세를 이어가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남태희와 손흥민이, 우루과이는 스투아니, 난데스, 베시노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17분 상대 아크서클 앞에서 남태희가 안으로 찔러 준 패스를 황의조가 받아낼 때 상대 수비수 코아테스의 발이 깊게 들어와 황의조가 걸려 넘어지면서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패널티킥 상황에서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볼의 위치를 놓고 한국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여 경고를 받았다. 

결국 무슬레라의 계략은 성공해 손흥민이 찬 페널티킥은 선방에 막혔지만,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손흥민의 킥과 함께 골문으로 쇄도하던 황의조는 무슬레라의 손을 맞고 튀어나온 볼을 그대로 골대 오른쪽으로 강하게 차 넣어 첫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2015년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이후 거의 3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골 맛을 봤다. 후반 21분 석현준과 교체됐다.

그러나 후반 28분 우루과이 토레이라가 오른쪽 골라인 부근에서 안으로 들어온 볼을 김영권이 처리하려다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실수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볼을 뺏어 살짝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패스한 것이 골로 연결돼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태극전사들은 후반 35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석현준이 헤딩, 수비수 카바리에 막혀 튀어나온 볼을 정우영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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