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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나인룸’ 김희선·김해숙, 위태로운 긴급 상황

[친절한 프리뷰] ‘나인룸’ 김희선·김해숙, 위태로운 긴급 상황

기사승인 2018. 10.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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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김해숙

 ‘나인룸’ 김희선과 김해숙이 목숨이 위태로운 긴급 상황에 처한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의 명품열연과 초고속 짜릿 전개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홀린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13일, 김희선(장화사 역)과 김해숙(을지해이 역)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을지해이와 장화사는 한 순간에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됐다. 특히 지난 2화 방송 말미에는 영혼이 뒤바뀐 상황을 알리 없는 교도관들로 하여금 해리성 정신 장애 판단을 받고 공주 감호소로 이송될 위기에 처한 을지해이(김해숙)와 때마침 등장한 장화사(김희선)와의 만남이 그려져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때 장화사는 “122번, 넌 누구니?”라며 을지해이를 밀어냈고, 이는 두 사람의 살벌한 대치가 이어질 것을 예감케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숨이 막히는 듯 두 손으로 목을 부여잡은 채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것도 모자라 이마의 핏대까지 불거져 있는 면면으로 보는 이들마저 숨을 죽이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온 몸을 옥죄어 오는 고통에 그대로 굳어버린 듯한 김희선의 자태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김해숙 역시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취사실에서 조리를 하던 그가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끼고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더해 정신을 잃기 직전인 김해숙을 부여잡고 혼란스러워 하는 재소자들의 다급한 자태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느껴지는 듯해 관심이 높아진다.


이에 과연 김희선·김해숙이 다른 공간에서 같은 증상을 보이며 고통에 휩싸인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희선·김해숙은 단 한마디 대사 없는 본 장면의 촬영에서 오직 눈빛·몸짓 만으로 고통에 몸부림 치는 연기를 소화해내며 현장을 압도,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극중 영혼이 바뀜에 따라 역할을 바꿔 연기하고 있는 김희선·김해숙은 뒤바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서로의 연기를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며 분석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해 양보 없는 열연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나인룸’ 제작진 측은 “극중 영혼이 뒤바뀐 김희선·김해숙이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갈등은 더욱 극한으로 치닫을 예정이다”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급박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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