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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감사, 한국당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정쟁 난무”

민주 “국정감사, 한국당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정쟁 난무”

기사승인 2018. 10. 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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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정감사 준비9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2018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원들이 국감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정감사 초반전을 돈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어떻게든 판을 깨고 말겠다는 것에서 벗어나 이제라도 반성과 쇄신을 통해 제1야당의 무게에 맞는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꽃이라는 국정감사가 한국당 등 일부 야당의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소모적인 정쟁만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가 남북정상회담의 방해가 되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질 않나, 13미터가 넘는 두루마리를 동원해 국정감사장을 시위장으로 만들질 않나,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의 기본운영 원리인 삼권분립조차 무시한 채 대법원장을 기관증인 취급하질 않나, 이쯤 되면 한국당이 추구하는 국정감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야당의 대표에게조차 21대 총선에서 사라질 정당이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반성이나 쇄신의 움직임은 미미하고 그저 1년 반 남짓 남은 권력으로 어떻게든 문재인정부에 대한 흠집내기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다”며 “한국당이 제1야당 무게에 맞는 실력 발휘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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