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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 김창호 원정대의 시신이 수습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홍성택 대장의 히말라야 사고 원인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택 대장은 눈사태가 원인이라는 언론의 보도와는 다르게 빗물을 원인으로 주장했다.
당시 빗물이 한꺼번에 내리면서 계곡 위에 고여있던 물과 얼음 등이 터진 것으로 내다봤으며 홍 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김창호 원정대가 등반한 곳은 새로운 루트로 베이스캠프도 지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성택 대장은 눈 폭풍이나 토네이도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김창호 대장은 창조적 등반가로 알려진 인물로 그의 좌우명 '집에서 집으로'가 고인을 기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