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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부인 별세 심경 “여보 잘 가…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박지원 부인 별세 심경 “여보 잘 가…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

기사승인 2018. 10. 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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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5일 별세한 부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제 아내 이선자 미카엘라가 2018년 10월 15일 오후 1시 5분 하늘나라로 갔다. 입원 308일, 고통 없이 평화롭게"라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지내길 기도한다"고 운을 똈다. 
 
그는 이어 "한 달 전부터 기력이 저하돼 부부만이 느끼는 감정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면서 "지난 13일 병원에서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아내는) 이틀간 아무런 고통 없이 평화롭게 하늘로 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여보 잘 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박 의원의 부인 이선자 여사는 지난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박 의원은 이 여사의 병간호를 위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고심 끝에 전남지사에 불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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