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잔액 기준 코픽스 13개월 연속 상승…주담대 금리 오른다

잔액 기준 코픽스 13개월 연속 상승…주담대 금리 오른다

기사승인 2018. 10. 15. 17: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81015171503
코픽스 금리/제공=은행연합회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주담대 금리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90%로 전월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13개월 연속 상승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3%로 0.03%p 올랐다. 7~8월 하락했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