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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전 남친, 진술 엇갈려”…警, 대질조사 예고

“구하라-전 남친, 진술 엇갈려”…警, 대질조사 예고

기사승인 2018. 10. 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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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의자신분 경찰 조사받는 구하라
구하라씨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경찰이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씨(27)와 전 남자친구의 쌍방폭행과 영상 유포협박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을 불러 대질신문키로 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서 대질 조사를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두 사람을 같은 시간에 불러 대질신문할 방침이며 변호사를 통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3일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구씨는 이후 같은달 27일 쌍방폭행 직후 전 남자친구가 두 사람이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고 협박했다며 최씨를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등 혐의로 추가 고소를 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전 남자친구 자택과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그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복구를 의뢰해 지난주 결과물을 받았다.

경찰은 전 남자친구의 영상 유포협박 혐의 조사와 함께 구씨와 대질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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