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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 … 11월까지 전국서 교육

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 … 11월까지 전국서 교육

기사승인 2018. 10. 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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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링크 황정희 가족 강사 강의 모습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조현병 환우 가족들에게 환우의 재활과 회복 및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를 전국 2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15일 협회 측에 따르면 패밀리 링크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존슨앤드존슨과 한국얀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년 차를 맞은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7092명의 환우 가족이 교육에 참여했다.

패밀리 링크 가족 교육 과정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위기관리 △약물치료 등의 내용을 담은 ‘기초과정’과 환우와 함께 여러 고충을 겪을 가족들을 위한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재발방지 계획 △평생계획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심화과정’ 등 2단계에 걸쳐 12개 강좌로 진행된다.

가족 강사는 기초과정·심화과정 외에 강의에 필요한 정보를 교육하는 중앙심화과정까지 패밀리 링크의 3단계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이들 중 선발된다. 이들은 연 1회의 보수교육을 통해 법률, 제도 등 교육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습득한다. 2018년 8월을 기준으로 총 103명의 패밀리 링크 가족 강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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