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사진=현아 SNS |
가수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계약해지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현아는 16일 SNS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 우리 팬들 제 걱정 많이 하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오늘 부모님이랑 밥 먹을 예정이에요"라고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저처럼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저는 레이어드 해서 세 겹을 입었어요"라며 "종종 이렇게 라이브 방송할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현아의 연인 이던 역시 SNS를 개설, 현아가 찍어준 듯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5일 큐브는 현아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달 큐브 측은 현아와 그의 연인 펜타곤 이던을 퇴출 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내부 분열이 있었고, 현아 본인 역시 이 같은 소식을 기사로 접해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이후 결국 큐브는 현아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보인다.
큐브 측은 이던과의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2년째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큐브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다음 날 현아가 직접 취재진에 연락해 이던과 열애 중임을 스스로 밝혔다. 결국 현아와 이던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