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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한국당 구태로 국회 전체 비난 받아…책임있는 역할 촉구”

김관영 “민주당·한국당 구태로 국회 전체 비난 받아…책임있는 역할 촉구”

기사승인 2018. 10.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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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김관영, 유의동, 지상욱<YONHAP NO-1916>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국감대책회의에서 유의동(왼쪽), 지상욱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연합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구태 때문에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국회 전체가 비난받는 것은 국회의 일원으로서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양당의 책임있는 국회의 역할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국감대책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상임위가 민주당과 한국당에 의해 파행이 거듭되는 바람에 정략적 공방이 부각되면서 국정감사에 대한 국민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와 대한민국 경제를 바로잡는 국감을 계속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3당 원내대표가 회동한 것과 관련해선 “오랜 시간 회동을 했다. 하지만 6개 특위 구성에 대한 문제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추천 문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후보자 한명이라도 먼저 처리해서 헌법재판소의 심리 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양당의 이견을 좁히는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바른미래당은 국회 추천 공직자에 대해 사전에 검증하는 것을 제도화시키는 방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국감 우수의원으로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지상욱 의원을 선정됐다. 김 원내대표는 “지 의원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선주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공정거래위원회 내부의 개혁 의지 퇴행을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지상욱 의원은 “당 소속 정무위원회 위원인 유의동 간사와 이태규 의원을 비롯해 당 의원들이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공정위가 정말 공정한 경제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도와줄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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