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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큰 일교차에 하절기·동절기 상품 동반 성장

GS25, 큰 일교차에 하절기·동절기 상품 동반 성장

기사승인 2018. 10. 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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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올해 군고구마
큰 일교차로 인해 동절기 상품과 하절기 상품의 매출이 동반성장하고 있다.

1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서울 기준 최저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진 9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동절기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조리면이 전년 동기간 대비 255.1%, 카페25 아메리카노(HOT)가 86.7%, 차류(녹차·곡물차·코코아 등)가 33.8%, 온장고 음료(꿀물·캔커피·두유·한방드링크)가 21.7%, 컵라면이 19.8% 증가했다.

보온·보습 등을 위해 겨울철 판매가 늘어나는 립케어 상품은 42.9%, 마스크는 34.6%, 스타킹은 24.9%, 핸드크림은 23.6%, 감기약(안전상비의약품)은 19.6% 늘어났다.

동절기 상품과 함께 더운 여름철 판매되는 음료 매출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더운 여름철 매출이 높은 에너지음료 34.4%, 이온음료 21.1%, 탄산·과즙음료 18.4%, 유제품 17.6%, 생수 13.2% 증가했다.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한편 한 낮에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시원한 음료도 함께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중순부터 따뜻한 먹거리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대표적인 동절기 상품인 군고구마와 즉석 어묵을 지난해 보다 2주 앞당겨 선보인다. GS25는 지난 해 군고구마 매출이 2016년 대비 137%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지난 해 보다 1.6배 늘린 3300점포에서 군고구마 기기를 운영하며, 군고구마와 함께 다양한 겨울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구운 감자와 구운 계란도 판매한다. 가격은 군고구마 2000원, 구운 감자 1300원, 구운 계란 700원이다.

GS25는 삼진어묵과 고래사 어묵과 손잡고 1000여점포에서 즉석 어묵을 판매한다. 삼진어묵으로부터 접사각(900원)·모듬꼬치(1300원)를, 고래사어묵으로부터 새우어묵과 매콤문어(각 1500원)를 공급받는다.

이인규 GS리테일 간편 먹거리 상품기획자(MD)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겨울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군고구마와 어묵 판매를 2주 가량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는 기존 인기 메뉴인 군고구마와 함께 업계 최초로 군감자까지 판매하고 유명 어묵 브랜드와 손잡고 어묵을 판매하는 등 준비를 많이 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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