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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 작가’ 김병기 등 원로미술가 작품 한자리에

‘102세 작가’ 김병기 등 원로미술가 작품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8. 10.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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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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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예술원 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18명의 신작 및 예술원 미술전 첫 출품작 등 31점과 작고회원 작품 2점 등 총 33점이 내걸린다.

국내 최고령 현역 화가 김병기(102) 신작 ‘마운틴 이스트’(Mountain East)와 조각가 전뢰진 ‘환상’, 공예가 이신자 ‘화합’ 등이 나왔다. 미술 분과 신입회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작품도 감상한다.

예술원은 올해 유명을 달리한 조각가 백문기의 1957년 작 ‘표정’, 건축가 이광노 설계작 ‘무애건축박물관’ 설계도면·모형도 전시해 생전 활동을 기린다. 전시는 11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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