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청소년 상담의 날’ 개최

경기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 20주년 기념해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시흥시는 오는 26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청소년 상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위탁법인 시흥YMCA)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청소년상담사, 전문 상담자원봉사회(청사랑회), CYS-Net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 유관 기관 지도자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제2회 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유영권 한국상담심리학회장의 ‘청소년 상담의 길’ 강연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시흥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연구 조사한 ‘시흥시 위기 청소년 보호 요인의 질적 특성 연구’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학부모뿐만 아니라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지역도 학교다’라는 기치로 청소년이 시흥의 주인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흥시가 시흥YMCA에 위탁해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에게 상담 중심의 교육, 연구, 긴급 구조, 프로그램 개발,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 관련 전문성과 지역사회안전망의 허브로서 매년 1700여 명의 고위험 청소년의 심리상담 및 청소년에게 필요한 복지지원과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