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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정, 아산 무궁화·경찰 야구단 선수 모집 중단 공식화

경찰정, 아산 무궁화·경찰 야구단 선수 모집 중단 공식화

기사승인 2018. 10.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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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선수 김병지 이사장과 전 국가대표 선수, 아산무궁화 출신 현역 선수 및 서포터들이 아산무궁화 선수수급 중단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이 프로축구 아산 무궁화와 경찰 야구단 신규 선수(의견) 선발 중단을 공식화했다. 아산 무궁화와 경찰 야구단은 이로써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경찰청이 어제(15일) 공문을 보내와 ‘공고한 대로’ 올해부터 아산 선수를 모집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전날 오후 프로축구연맹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와 회의에서도 ‘선수 충원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찰청이 선수 선발을 중단하면 아산은 전역자가 발생하는 내년 3월 단 14명의 선수만 남게 된다. 리그 최소 요건인 20명을 채우지 못한 아산은 내년 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 참가하지 못한다. 경찰 야구단 역시 선수 선발이 안되면 20명의 선수만 남게 돼 내년부터 정상적인 리그 참가가 어렵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올해 선수가 예정대로 선발되지 않으면 아산의 내년 리그 참가는 불가능하다”면서 경찰청이 선수 모집 중단 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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