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리조트가 평창 용평리조트의 객실과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크밸리 X 용평리조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오크밸리 객실 1박(31평 또는 25평),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권 2매, 용평리조트 객실 1박(빌라콘도 25평), 용평리조트 곤돌라 체험권 2매로 구성됐다. 16일부터 인터파크투어에서 예약(15만4000원) 가능하고 12월 13일까지 사용 가능(토요일 제외)하다. 이와 함께 가을여행 주간에 맞춰 객실 1박, 뮤지엄 산 갤러리 입장권 2매로 구성된 ‘동행(同行)패키지’를 100실 한정(10만원 대)으로 판매한다.
오크밸리 주변으로 단풍 명소들이 많다. 특히 구룡사와 세렴폭포를 잇는 탐방 코스를 걸으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국내 유일의 전원형 뮤지엄 산은 고즈넉한 산간의 풍광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가을 서정이 물씬 묻어난다. 뮤지엄 산에서는 개관 5주년을 맞아 ‘풍경에서 명상으로’ 기획 전시를 진행 중이다.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무대였던 평창 용평리조트에서는 발왕산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오르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