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관리연수원, WCO 아·태지역 FTA·원산지 전문가 워크숍 개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아·태지역 세관직원들이 ‘FTA·원산지 전문가 워크숍’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오늘부터 23일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12개국(미얀마(3명)·캄보디아(2명)·스리랑카(2명)·태국(2명)·베트남(2명)·인도·부탄·라오스·몰디브·몽골·네팔·파키스탄) 세관직원 18명을 초청해 ‘FTA·원산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각국의 분야별 업무 전문가인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2~3회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태 지역의 FTA·원산지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별 원산지·FTA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 국의 원산지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자국의 FTA·원산지 제도 및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와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쟁점 발생시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서울세관, FTA 활용 산업체를 방문하여 FTA 기업지원 사례를 청취하고 우리기업의 무역활동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FTA·원산지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애로 사항 발생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