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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우성1차 분양가 3.3㎡당 4489만원…이달 말 분양

서초 우성1차 분양가 3.3㎡당 4489만원…이달 말 분양

기사승인 2018. 10. 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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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시세보다 1000만원 저렴 '로또청약' 기대
디에이치자이개포 견본주택
올 3월 로또 분양으로 인파가 몰렸던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 당시 견본주택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가 3.3㎡당 4489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로또 청약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6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의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

HUG는 현재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체와 경기도 과천 등지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인근 지역에서 1년 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다만 인근에서 1년 전에 분양된 아파트가 없는 경우에는 직전 분양가의 최대 110%까지 인상을 허용한다.

서초구에서 직전에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분양된 신반포센트럴자이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4250만원이었다. 그러나 분양 시기가 1년이 넘으면서 신반포센트럴자이보다 분양가가 소폭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심사를 모두 거쳐 결정된 분양가”라고 말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는 주변 단지보다 1000만~1500만원 가량 낮다.

바로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의 전용 84㎡의 시세는 현재 3.3㎡ 5400여만원을 넘고, 반포동 일대는 한강변을 제외하고도 3.3㎡당 6000만원에 달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성1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말 견본주택 문을 열고 청약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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