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
| 파주금촌 조감도 | 0 | 파주금촌 조감도./제공 = SM경남기업 |
|
경기도 파주 금촌2동 2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SM경남기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공지원민간임대(구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수주금액은 1300억원 규모다.
SM경남기업은 최근 파주 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경기 파주시 금촌2동 337-15번지 일대 3만4775㎡ 부지에 1055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며 이 중 815가구(영구임대 53가구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ARA코리아가 선정됐으며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국토교통부가 2016년 파주 금촌2동2지구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뉴스테이 방식을 연계한 정비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 일반분양은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한다.
SM경남기업은 작년 12월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 자체사업을 비롯해 지주공동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사업 등 민간 수주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수주목표인 45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