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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비트박스서 첫 암호화폐 ‘링크’ 거래 시작

라인, 비트박스서 첫 암호화폐 ‘링크’ 거래 시작

기사승인 2018. 10.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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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자체 개발한 첫 암호화폐 ‘링크’(Link)가 거래소 ‘비트박스’에서 독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모든 비트박스 사용자(일본·미국 등 일부 국가 제외)는 거래소 내에서 링크를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테더(USDT)와 교환할 수 있다. 링크는 비트박스에서 타 암호화폐와 교환해 획득하는 방법 외에도, 미래 예측 서비스 ‘포캐스트(4CAST)’,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볼(Wizball)’ 등 라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및 디앱(dApp) 활동을 통해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라인은 상품 리뷰 플랫폼 ‘파샤(Pasha)’, 식당 리뷰 플랫폼 ‘타파스(TAPAS)’, 여행지 리뷰 플랫폼 ‘스텝(STEP)’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보상 수단으로도 링크를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라인은 비트박스 내 링크 독점 거래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의 링크 보유량·증가분에 따라 트론(TRX)을 지급하고, 트론 입금·거래량에 따라 링크를 제공한다. 또 링크 보상 이벤트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비트박스 거래량 또는 순입금량에 따라 링크를 지급하고, 추후 링크를 거래 수수료로 지불할 시 수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데자와 다케시(Idezawa Takeshi) 라인 대표이사(CEO)는 “범용 암호화폐인 링크 독점 서비스를 통해 보상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비트박스는 앞으로 라인 서비스에 참여 또는 기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부가 가치를 분배하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크의 시장 가치는 비트박스 내 링크의 수요 및 공급 현황에 따라 실시간 변동되지만, 비트박스 내 거래 수수료 지불 용도로 활용될 시에는 최저 미화 5달러의 가치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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