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가정 구성원간 강력범죄로 인한 사망·부상 사건 86건…올해 상반기 31건

가정 구성원간 강력범죄로 인한 사망·부상 사건 86건…올해 상반기 31건

기사승인 2018. 10. 16. 21: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 현장검증
가정 구성원 강력범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 지난해 80건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6년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이자 어머니인 한모씨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전 주거지에 현장검증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는 모습. /송의주 기자 songuijoo@
지난해 가정 구성원간의 강력범죄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은 사건이 80건 이상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구성원은 현재 또는 과거의 배우자, 친아들과 딸 또는 수양아들과 딸 등을 의미한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 구성원간 살인·폭행치사 사건은 총 86건이었다.

이 가운데 살인 55건, 폭행·상해치사가 31건이었으며 살인미수 사건도 44건이나 발생했다.

올해 7월 기준 가정 구성원간 살인 30건, 폭행·상해치사 1건, 살인미수 29건에 이르렀다.

소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총체적인 사회 시스템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