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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대장 시신 인천공항 도착…유족들 눈물 바다 “불쌍해서 어쩌누”

김창호 대장 시신 인천공항 도착…유족들 눈물 바다 “불쌍해서 어쩌누”

기사승인 2018. 10. 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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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의 시신이 17일 한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5시 7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 대원들의 시신은 대한항공 화물터미널로 옮겨졌다.

새벽 일찍부터 화물터미널에 나온 일부 유족들은 "불쌍해서 어쩌누", "우린 어떡하라고"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운구차로 옮겨지는 관을 붙잡고 오열하는 유족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산악회 관계자들의 눈가도 붉게 물들었다.

장례위원장이자 사고 수습을 담당한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그들이 산을 타며 이룬 기여와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며 온 산악인들이 애도하는 분위기"라며 "히말라야에서 그들은 다시 등산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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