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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윤보미 몰카 논란에 방송계·누리꾼 “나 몰라라 근절돼야…제대로 처벌하길”

신세경·윤보미 몰카 논란에 방송계·누리꾼 “나 몰라라 근절돼야…제대로 처벌하길”

기사승인 2018. 10.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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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윤보미가 함께 출연한 '국경없는 포차' 몰카 논란에 일각에서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8일 올리브 측은 "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며 "설치 직후 신세경 씨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최초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

법조계에서는 신세경, 윤보미의 사적 영역을 침범한 영상이 없다해도 이들의 숙소에 장비를 설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법촬영미수범이란 혐의가 적용되기에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신세경, 윤보미 몰카사건은 방송업계에도 놀랐던 사건으로, 방송계 내부 자정노력과 철저한 검증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세경 윤보미가 몰카 피해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방송사 측은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사건과 관련없는 제 3자의 입장을 취했다. 출연자가 스태프에 의해 디지털 성범죄를 당할 뻔했는데도 방송사나 프로그램 차원에서 사과는 일언반구 없이 '외주 업체 직원'의 탓으로 돌린 것이다.

누리꾼들 또한 "끔찍하다. 제대로 처벌해야" "저 몰카충XX 죽여버리고 싶다" "호기심 많아 보이는데 감옥도 보내줘라"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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