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이 최근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아르바이트생 A씨(20)를 살해한 남성 B씨(29)에 대한 국민청원 동의를 독려했다.
오창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습니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서울 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당판사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4일 B씨는 A씨의 불친절을 이유로 실랑이를 벌이다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