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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남이섬서 우수 농·특산물 알리는 ‘하동의 날’ 운영

하동군, 남이섬서 우수 농·특산물 알리는 ‘하동의 날’ 운영

기사승인 2018. 10.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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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하동의 날
지난해 10월 21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열린 ‘하동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하동 옥화주막 개소식을 열고 있는 모습./제공=하동군
남이섬 하동의 날
지난해 10월 21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열린 ‘하동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제공=하동군
오색 단풍이 물드는 이번 주말, 호반의 도시 춘천 남이섬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으로 물든다.

경남 하동군은 19∼21일 사흘간 남이섬 에코스테이지 일원에서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하동의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이섬 하동의 날은 2016년 4월 하동군과 ㈜남이섬이 양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해 10월 첫 행사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의장 및 군의원, 주요 향우회장단, 사회·봉사단체장, 하동차봉사단, 문화예술 공연단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남이섬을 물들이다’를 테마로 한 하동의 날은 첫날 알프스 하동 홍보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에 이어 주말인 다음날 개막행사가 열린다.

개막행사는 오전 9시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하동의 날 운영단이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풍물놀이를 앞세워 남이섬 일원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벌인다.

퍼레이드로 행사장에 도착한 운영단은 하울림의 풍물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올리며 이어 오후에는 왕의 차 진상행렬단 100여명이 왕의 차 진상행렬을 펼친다.

마지막 날에는 하울림 공연과 큰들 문화센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벌이며 국내·외에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이번 하동의 날 행사에서는 ‘2018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콘테스트’에서 군집 부문 우수 작품을 전시해 ‘하동의 가을’을 연출한다.

그리고 행사 기간 하동차봉사단의 녹차시음회, 재첩국 시식, 지리산 공기캔 체험, 가루녹차 시식, 하동관광 사진전, 관광·축제 홍보부스 등도 상설 운영된다.

이와 함께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관내 18개 업체가 참가해 차류를 비롯해 배, 재첩, 엑기스류, 건나물, 장류, 김부각 등 하동에서 생산·가공된 100여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남이섬이 단풍으로 물드는 성수기에 하동의 날 행사를 열어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명품 하동 농·특산물과 하동의 관광명소, 문화예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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