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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분기 영업 정상화 기대”

“강원랜드, 4분기 영업 정상화 기대”

기사승인 2018. 10. 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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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강원랜드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채용 비리 관련 이슈로 5월부터 카지노 테이블 30~40개의 영업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직원이 충원된 지난달 중순부터 가동되는 테이블의 숫자가 정상적 수준(150~160대)으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부터 영업 상황이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슬롯머신은 이미 3분기부터 정상 작동하고 있고 워터월드의 오픈으로 3분기부터 카지노에 대한 수요 증가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3분기까지 누적으로 카지노 매출액이 -6.3% 역성장해 4분기에는 오히려 매출 총량 여유분이 커졌다”며 “지금부터 기저효과 구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올 4분기부터 내년 연말까지는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강원랜드의 연결 영업이익은 올 4분기 957억원, 내년 1분기 1356억원, 2분기 124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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