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종시-LX, 빈집 정보시스템구축…귀농 희망자에게 제공

세종시-LX, 빈집 정보시스템구축…귀농 희망자에게 제공

기사승인 2018. 10. 17. 10: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시 세종2
세종시청.
세종시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 도시환경 개선과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창출에 나선다.

세종시는 17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과 조만승 LX 지적사업본부장 명의로 ‘빈집정보시스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집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붕괴 위험이 크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등 도시공간 활용 측면에서나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가구당 2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 매년 50∼80개의 빈집을 정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의 구축·운영과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도시환경 개선과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X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은 5년간 무상으로 운영되며 관계 행정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빈집정보를 제공해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등을 예방하는데 활용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빈집 소유자가 동의할 경우에 한해 빈집정보를 인터넷 등에 공개, 귀농 희망자에게 다양한 빈집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배 시 주택과장은 “이번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갖춘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