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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소득 작목 왕대추 브랜드가치 높인다

충남도, 신소득 작목 왕대추 브랜드가치 높인다

기사승인 2018. 10.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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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신소득 작목 왕대추 토양관리 당부
신소득 작목 왕대추 브랜드가치 높인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신소득 작목인 왕대추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분관리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는 왕대추 모습./제공=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작목인 왕대추에 대한 생육시기별 엽 중 무기양분 기준설정으로 신속한 양분진단 등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분관리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왕대추 재배농가는 부여, 청양지역을 비롯하여 도내 약 400ha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왕대추는 도입초기 과수로서 재배기술이나 양분관리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해 표준 재배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부여, 청양지역의 왕대추 재배 작목반을 중심으로 임의의 농가를 선정해 재배관리에 대한 설문과 토양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농가 토양 산도는 낮았으며 유기물이 부족한 토양은 66.7%, EC, 치환성양이온, 유효인산 등 불균형적으로 품질 좋은 지역특산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양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왕대추는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외부 기상환경에 차단 되어있어 염류집적 등 양분불균형이 심화되지 않도록 세심한 양분관리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홍기흥 연구사는 “전국에서 품질과 생산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왕대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과학적인 재배관리요령 등 표준재배 매뉴얼을 조속히 만들어 재배농가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소득 작목 왕대추 브랜드가치 높인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작목인 왕대추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분관리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수확한 왕대추 모습./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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