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별들, 제주서 충돌한다..韓임성재는 다크호스

기사승인 2018. 10.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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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우승 인스타그램
저스틴 토머스가 우승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토머스 인스타그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별들이 제주에 집결했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저스틴 토머스(25·미국)와 브룩스 켑카(28·미국)의 맞대결이 관심을 고조시킨다.

디펜딩 챔피언 토머스와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메이저 대회 사냥꾼’ 켑카가 정면충돌하는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더CJ컵(총상금 950만달러)이 오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더CJ컵은 한국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PGA 투어 정규 대회다. 지난 시즌 PGA 우승자 7명 및 페덱스 랭킹 30위 이내에 포함돼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 선수만 13명이 출전한다. 이 중 초대 대회 우승자로 2연패에 도전하는 토머스와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켑카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 켑카는 US 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거뒀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로는 강성훈(31), 안병훈(27), 이경훈(27), 김민휘(26), 김시우(23)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2부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에 빛나는 임성재(20)는 또 다른 볼거리다. 이태희(34), 문도엽(27), 박상현(35), 이형준(26), 맹동섭(31) 등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파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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