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 영천 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7호 사업 진행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 16일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7호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담벼락에 글씨를 쓰고 있다./제공 =영천시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선정해 봉사자들의 재능과 노력으로 투자 대비 최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영천 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7호 사업’을 진행했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 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7호 사업’은 2014년 고경면 부리마을을 시작으로 금호읍 약남1리 마을까지 총 17번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금호읍 약 남1리 마을이 스타빌리지 17호 사업에 선정돼 지난 16일 금호읍 약남1리에서 자원봉사단체,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을 진행했다.

금호읍 약 남1리 마을은 인구 대비 65세 이상 가구의 비율이 높아 마을에 발생하는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총 14개 자원봉사 단체에서 집수리, 방충망, 도배, 우체통 교체, 건강증진 서비스, 중식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전진식 약남1리 이장은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구슬땀 흘리며 활동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시는 덕분에 시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두루 혜택이 돌아가게 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