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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부산불꽃축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기사승인 2018. 10. 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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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27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려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제공=부산시)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27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는 ‘Retro LOVE’르를 주제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려한 멀티불꽃과 함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APEC)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로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불꽃쇼 개최 전에 도착한 관람객을 위해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쇼(불꽃아카데미·시민 사연소개 불꽃연출)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 연출 특징, 배경음악 등을 설명하는 불꽃아카데미를 연다. 7시부터턴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불꽃축제에 얽힌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 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내용으로 시민 사연을 공모했다. 응모한 사연(89건) 중 6건을 선정해 ‘불꽃토크쇼’에서 사연소개와 함께 불꽃을 연출하는 참여형 불꽃쇼로 진행하며 선정자에게는 부산불꽃축제 개막 세레모니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본 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 등이 어우러져 35분간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 초반은 해외초청 불꽃쇼로 일본의 마루타마아사가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다양한 불꽃을 연출한다.

올해 멀티불꽃쇼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칼라이과수 불꽃·나이아가라 불꽃 등)와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깊어가는 가을 부산 광안리에서 밤바다의 정취와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100만명 이상이 몰리는 대형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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