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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채용 논란 감사원에 감사 요청”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채용 논란 감사원에 감사 요청”

기사승인 2018. 10.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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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서울교통공사의 채용비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그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할 책임이 있다”며 “철저하고 객관적인 감사를 위해 감사원 감사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어 “감사 결과 혹시라도 문제가 드러난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 차원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또한 “2016년 5월28일 구의역사고 이후 안전의 외주화를 막고 불공정한 고용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는 비정규직 차별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시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정규직 전환자의 친인척 재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1일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서울교통공사 직원 1285명 가운데 108명(약 8.4%)이 교통공사 재직자의 자녀·형제·배우자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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