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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통지서 이제 카톡으로 받는다

입영통지서 이제 카톡으로 받는다

기사승인 2018. 10.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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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18일부터 스마트폰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발송
내년부터는 자체 앱 개발해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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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지서 발송 체계. /제공 = 병무청
지금까지는 우편·이메일 등으로만 받을 수 있었던 입영통지서를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8일부터 이미 구축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발송 서비스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또 병무청은 올해 12월까지 자체 모바일 발송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는 병역판정검사대상, 현역병입영 및 사회복무요원 소집, 병력동원훈련소집 등 모든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시범운용 대상은 전자송달에 의한 통지서 수신에 동의한 11~12월 중 입영할 현역입영대상자다.

병무청 관계자는 “모바일 통지서는 1차로 병무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송하고, 병무청 애플리케이션으로 통지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2차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통지서를 송부해 통지서 미확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역의무자의 불이익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병무청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아보기 위해서는 병무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병역의무자의 수신 동의가 필요하다”며 “수신 동의가 없으면 기존 방식대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발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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