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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린저 연장 13회 끝내기, 다저스 2-1 승리…시즌 전적 2승2패

밸린저 연장 13회 끝내기, 다저스 2-1 승리…시즌 전적 2승2패

기사승인 2018. 10. 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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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Brewers Dodgers Baseball <YONHAP NO-3297> (AP)
끝내기 안타를 장식한 다저스 코디 밸린저 /AP연합
5시간 20분이 넘는 혈투 끝에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따냈다. 시리즈 전적 2대2를 맞추면서 5차전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CS 4차전에서 연장 13회 터진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로 2-1 밀워키 브루워스에 승리를 차지해다.

다저스의 ‘막강 선발진’ 중 한 명인 리치 힐은 이날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등판한 페드로 바에스(1이닝 무실점), 마에다 겐타(⅓이닝 무실점), 케일럽 퍼거슨(⅓이닝 무실점), 라이언 매디슨(1⅓이닝 무실점), 켄리 얀선(2이닝 무실점), 알렉스 우드(1이닝 무실점), 딜런 플로로(1이닝 무실점), 훌리오 우리아스(1이닝 무실점)가 밀워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밀워키의 선발로 나온 지오 곤살레스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당했다.

선취점을 내고 상대 선발투수도 일찍 끌어내린 다저스가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했다.

그러나 밀워키의 불펜 프레디 페랄타(3이닝 무실점), 코빈 번스(2이닝 무실점), 호아킴 소리아(1이닝 무실점), 조시 헤이더(1이닝 무실점), 코리 크네이블(1이닝 무실점)이 호투 릴레이로 다저스 타선을 침묵에 빠트렸다.

다저스는 13회말 마차도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마차도는 게라의 폭투에 2루까지 갔다. 타석에 선 벨린저는 우전 안타를 날리며 다저스에 승리를 안겼다.

결국 막판 3⅔이닝을 책임지던 주니어 게라가 연장 13회말에 벨린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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