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 지원할것”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 지원할것”

기사승인 2018. 10. 17. 17: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81017_크라우드펀딩_성공기업_IR콘서트(1)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7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간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제4회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등 창업·중소기업이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서는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에도 후속적인 자금조달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아직은 4회째의 시작단계이지만 ‘IR콘서트’라는 이 무대가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힘찬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IR콘서트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코스닥협회 등 후원기관 관계자와 후원기관이 초청한 투자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의 IR발표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와 IR기업간의 1: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코스닥협회’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20여개사와 IR 기업간의 현장 투자상담도 이루어졌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관련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IR행사를 더욱 자주,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부터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376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677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