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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사망한 알바생 사건 당일이 마지막 출근일 “모델수업 받으러 다녔다더라”

강서구 PC방 살인, 사망한 알바생 사건 당일이 마지막 출근일 “모델수업 받으러 다녔다더라”

기사승인 2018. 10.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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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강서구에서 발생한 PC방 살인사건의 피해 알바생이 사건 당일이 마지막 아르바이트 출근일 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PC방에서 30세 남성 A씨가 21세 아르바이트생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A씨는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니었고 10년째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PC방 측은 "B군은 사건 당일 마지막 출근이었다"라며 "주말 야근이 없어 가게를 도운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피해자는)우리 아이가 아는 형이라고 한다"라면서 "모델 준비하며 고등학교 때도 아르바이트 여러가지를 하며 매일 모델수업 받으러 다녔다더라"라고 사망한 B군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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