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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인정은 없어’ 김어준 “난민들이 강간 일삼아 우리땅 지옥 만들거란 주장 온라인 넘쳐”

‘난민 인정은 없어’ 김어준 “난민들이 강간 일삼아 우리땅 지옥 만들거란 주장 온라인 넘쳐”

기사승인 2018. 10. 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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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어준 연합뉴스
김어준이 난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난민 논란 초기, 난민들이 강간을 일삼아 우리땅을 지옥으로 만들거라는 주장이 온라인에 차고 넘쳤다"고 밝혔다.


이어 김어준은 "다른 문화, 다른 인종에 대한 생경함을 극단적으로 자극해 사회 공포를 만들어냈고 기본 인권을 이야기하는 이들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분란에 처한 이웃을 보고 보편 인권을 이야기하는데 '니가 데리고 살거 아니면 닥쳐라'라니..."라며 "건강보험을 이야기하려면 환자들을 데리고 살아야하나, 국민연금 이야기하려면 노숙자와 살아야지 이야기할 자격이 생기느냐"고 말했다.

또한 "이런 주장이 먹히는 사회는 자신이 똑같은 대접을 받아도 할말이 없는 사회다. 사람의 마지노선을 지키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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