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이홍기 “비투비 정일훈이 도움…생소한 장르라 고민 많았다”

이홍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솔로로 돌아온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비투비 정일훈과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홍기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DO n DO'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홍기는 타이틀곡 'COOKIES'에 대해 "비투비 정일훈이 도움을 줬다. 일훈 씨가 작업실에 평소에도 많이 놀러오는 편인데, 작업실에 있는 친구와 베스트프랜드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홍기는 "제가 솔로 앨범을 고민하던 중에 일훈 씨가 먼저 권유를 했다. 친구와 트랙을 스케치했는데 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더라. 신스팝 퓨처 사운드라는 생소한 장르여서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작업을 해보니까 술술 나왔다"라며 "재밌고 신나는 노래가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홍기는 이번 곡을 통해 엠넷 '프로듀스 48'에서 인연을 맺은 메이제이 리를 통해 알게 된 원 밀리언과 안무도 함께 한다. 이홍기는 "율동과 안무 사이의 무언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홍기의 이번 앨범은 3년여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하고 또 한다'는 의미의 'DO n DO'를 앨범명으로 선정했다. 혼자일 때도, 친구들과 함께일 때도 항상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이홍기의 삶의 자세를 반영, 구속 받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하는 이홍기의 음악 세계를 담았다.

타이틀곡 'COOKIES'는 이홍기와 비투비 정일훈이 함께 작곡한 곡으로 청량한 퓨처 팝 장르다. 영화에 나오는 쿠키영상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쿠키영상을 보며 영화의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듯 인생에서도 우리가 만들어갈 자유로운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외에도 선공개곡 'I AM'을 포함해 '모닥불' 'COME TO ME' 'YELLOW' 'GOOD NIGHT' 등 총 6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